고도가 높아지면 몸이 왜 더 힘들어질까요?
해발 1,000m 이상 산행을 해보신 분들은 공통적으로 "숨이 더 차다", "심장이 빨리 뛴다", "이상하게 더 쉽게 지친다"는 느낌을 경험해보셨을 겁니다.이 현상은 단순히 체력 문제만이 아니라, 고도가 올라가면서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, 그에 따라 심폐 시스템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.예를 들어 해수면에서는 공기 중 산소 농도가 약 21%인데, 해발 2,000m를 넘으면 산소 분압이 약 80% 수준으로 감소하게 됩니다.이처럼 고도가 높아질수록 우리 몸은 산소를 확보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호흡수를 늘리고,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켜 더 많은 혈액을 순환시키려고 합니다.문제는 이 과부하 상태가 계속되면 심장과 폐,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어 두통, 현기증, 속 메스꺼움, 극심한 무력감 등 고산 증상까지 ..
2025. 7. 7.